'차기 대통령 적합도' 이재명 35.6% vs 한동훈 27.2% [여론조사공정]

입력 2023-12-28 08:37   수정 2023-12-28 08:38


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.

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㈜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5~26일 전국 유권자 1015명에게 보수-진보 대권주자 각각 4명씩을 선정해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35.6%로 1위를 차지했다.

2위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7.2%로 나타났다.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격차는 오차범위(95% 신뢰수준에 ±3.1%포인트) 밖인 8.4%포인트다.

이어 오세훈 서울시장(6.3%),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(5.9%),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(4.8%), 김동연 경기지사(4.7%),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(2.3%), 심상정 정의당 의원(1.4%) 순으로 집계됐다. '없다' 응답은 6%, '잘 모르겠다' 응답은 5.8%였다.

해당 조사에 보수 대권주자(가나다순)로는 △안철수 의원 △오세훈 시장 △원희룡 전 장관 △한동훈 비대위원장, 진보 대권주자로는 ▲김동연 지사 ▲심상정 의원 ▲이낙연 전 대표 ▲이재명 대표를 포함했다.

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,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(12월 11일~12일)보다 0.2%포인트 하락한 42.4%로 집계됐다.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.9%포인트 오른 38.6%로 나타났다.

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.6%, 부정 평가는 55.5%로 나타났다.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%포인트 상승했고, 부정 평가는 4.1%포인트 하락했다.

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성공 가능성을 물은 결과 '낮다'는 응답이 58.3%로 나타났다. '높다'는 응답은 25.9%, '잘 모르겠다'는 15.9%였다.

이번 조사는 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%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. 전체 응답률은 3.3%다.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.

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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